2025년 12월 05일(금)

중고차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공제... 케이카, 연말정산 절세 팁 공개했다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중고차 구매를 활용한 절세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량 구입비뿐만 아니라 관련 부대비용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 '13월의 월급'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는 중고차 구매를 통한 연말정산 절세 팁을 공개했습니다.


중고차 구매는 신차 구매나 리스와 달리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총 소비 금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차량 구매가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결제 방식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지는데,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나 현금 구매 시에는 30%가 적용됩니다.


[K Car 사진자료] 케이카, 중고차 연말정산 팁 총정리…“KW도 공제 받으세요”.jpeg사진 제공 = 케이카


차량 구입비 외에도 보증 연장 서비스와 자동차 보험료 등 부대비용도 연말정산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놓치는 항목이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비용입니다.


케이카에서 제공하는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를 구매한 경우에도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보장성 보험으로 분류되어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 대상입니다. 연간 납입보험료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으며, 중개 수수료도 공제 대상에 해당합니다.


중고차 구매 시 현금영수증 혜택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7년 7월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으로 지정되어, 현금 결제 시 매매상사를 통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도 자동 조회가 가능하지만, 개인간 중고차 거래는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가 없어 소득공제에서 제외됩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품질보증 서비스 비용과 자동차 보험료 등의 항목은 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이라며 "중고차 구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절세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 다가올 연말정산을 알차게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