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3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서 8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16년부터 지속해온 상생협력의 대표 행사로,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지난 10월말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직후 열린 행사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패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지난 9월말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윈윈 아너스'에서 협력사 호야텍스와 함께 선정되는 등 동반성장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거래 협약식 체결을 비롯해 우수 협력사 시상, 품질 개선 및 혁신, ESG 관련 우수사례 공유와 시상, 협력사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시상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와이엠제이가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습니다. 우수 협력사에는 성덕실업, 세종티에프, 대한글로벌코리아, 와이엘아이앤씨, 세이코퍼레이션, 해송모드, 비엘레더뱅크 등 7개 회사가 선정됐습니다. 품질개선상은 동환어패럴과 드림비손이, 품질혁신상은 호야텍스와 와이더블류아이앤씨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ESG특별상은 주영어패럴이 받았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명지대 박정호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도 마련했습니다. 패션부문 각 사업부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은 함께 내년 경제전망과 패션산업의 변화 요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상생 경영과 미래 준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 함께 노력하여 2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선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