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리미엄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베로가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로가 영국의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마틴의 공식 음료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두 영국 브랜드 간의 특별한 협력이 시작됐습니다.
두 브랜드의 만남은 24시간 르망 레이스 기간 중 개최된 비공개 행사에서 처음 이뤄졌습니다.
사진 제공 = 애스턴마틴
이들은 예술적 장인정신과 완벽을 추구하는 철학, 그리고 어려운 길이라도 올바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내장 가죽과 세밀한 디테일 작업은 엄선된 맥아와 균형 잡힌 홉으로 완성되는 베로의 양조 공정과 맥을 같이 합니다.
배우 톰 홀랜드는 존 허먼과 함께 베로를 공동 창립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애스턴마틴에 대한 동경이 이번 파트너십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스턴마틴은 로열 패밀리부터 록스타, 레이싱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징적 인물들이 선택해온 브랜드입니다. 또한 '007 시리즈', '이탈리안 잡', '더 배트맨' 등 유명 영화 작품에 등장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베로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존 허먼은 "퍼포먼스와 영국의 장인정신, 그리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애스턴마틴과의 파트너십 발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애스턴마틴과 베로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선택의 폭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베로는 톰 홀랜드의 '절제하는 여정'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음료 시장의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애스턴마틴의 고객층과 상당 부분 겹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로는 애스턴마틴의 주요 브랜드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동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이벤트 등 핵심 브랜드 활동에 베로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향후 공동 개발 제품 출시 계획도 공개하며, 이를 통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탁월한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애스턴마틴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마렉 라이히만은 "베로가 애스턴마틴의 공식 음료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장인정신과 퍼포먼스, 그리고 정제된 경험에 대한 양사의 의지에서 출발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이 고객을 감동시키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처럼, 베로 역시 무알코올 음료 업계에서 진정성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로는 앞으로 애스턴마틴의 글로벌 행사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두 회사가 공유하는 품질과 장인정신, 그리고 헤리티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애스턴마틴과 베로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만큼 그 여정을 즐기는 것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럭셔리는 과잉이 아닌 완벽한 취향과 엄격한 기준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주며, 영국에서 탄생한 두 브랜드가 아름다움과 정밀함, 열망을 향한 공통된 가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로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