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여친과 사소한 다툼" 주장했는데...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그룹 UN 출신 가수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8월 알고 지내던 여성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법원에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최정원 / 윌엔터테인먼트최정원 / 윌엔터테인먼트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로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차단하는 보호 조치입니다.


이 조치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수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증거를 수집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최씨는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1뉴스1


이어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