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한파엔 쇼핑이 답이다"... 현대백화점, 최대 50% '더 세일' 개막

현대백화점이 겨울철 본격 쇼핑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현대백화점은 12일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겨울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리빙, 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급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겨울 의류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패딩, 코트 등 아우터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작년 대비 최대 2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_2025년 겨울세일 대표 이미지.jpg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로는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개최해 장갑, 목도리, 코트 등 캐시미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판교점에서는 다가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 '쥬크', '듀엘', '크로커다일' 등 3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대현패밀리세일' 행사를 통해 여성 가을·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추운 겨울철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다가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2를 테마로 한 전시 체험 공간과 공식 굿즈샵이 마련됩니다.


무역센터점은 이달 30일까지 5층에서 '글입다 팝업스토어'를 열어 책갈피, 문진, 우드 펜대 등 필기·독서 용품을 최대 15%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매장 내 시필 공간에서는 글입다의 다양한 잉크와 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에서는 특별 전시 '알폰스 무하: 빛과 꿈'도 선보입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활동한 체코의 대표 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체코 국보 11점을 공개합니다.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계속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포별로 특색 있는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