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킴스클럽이 경북 포항에서 열린 수산물 직거래 축제에서 지역 생산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킴스클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25년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에 참여해 직거래 기반 간편 수산물 6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킴스클럽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축제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국산 수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참여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경로를 열어주는 수산물 유통업계의 통합 상생 플랫폼 역할을 했습니다.

킴스클럽이 이번 행사에서 판매한 제품은 자연별곡 완도전복미역국, 자연별곡 완도톳 전복내장죽, 완도 데친전복손질, 가시제로순살고등어, 두마리 그대로 제주통갈치, 국산손질 꽃게 등 총 6가지 간편 수산물이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열린 유통 상생 상담회에서는 구룡포 소재 건오징어 생산업체 '울릉수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진 제공 = 킴스클럽

이번 협약은 지역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유통망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수산물 거래선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상생 대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킴스클럽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수산업계의 신규 판로 개척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