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제노와 재민이 주연을 맡은 스포츠 성장 드라마 '와인드업'이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11일 테이크원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제작한 드라마 '와인드업'을 2026년 상반기 중 숏드라마 형태로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작품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는 고교 야구 투수와 그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전학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두 소년의 순수한 우정을 담아낸 스포츠 성장 드라마입니다.

(왼) 재민, (오) 제노 / 뉴스1

'와인드업'의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와 KBS2 '진검승부' 등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맡았습니다.

작품은 서로를 구원하는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특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NCT 제노는 한때 유망주였던 투수 우진 역할을, 재민은 어느 날 우진 앞에 나타난 전학생 태희 역할을 연기합니다. NCT로 활동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제노와 재민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시너지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왼) 제노, (오) 재민 / 뉴스1 

주연 배우들과 함께 베테랑 배우 이종혁이 우진의 고교 야구팀 감독 역할로, 오현경이 태희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스토리텔링이 기대됩니다.

'와인드업'은 지난달 11일 크랭크업을 마친 상태로, 현재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편성 정보와 방영 플랫폼은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