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한샘, 3분기 영업이익 68억기록... 10분기 연속 '흑자' 써냈다

한샘이 3분기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하면서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일 한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44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541억 원 대비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손실은 5400만 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55억 원, 매출 1조 344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2%, 5.2% 감소했습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그러나 한샘은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유로키친'의 경우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5% 상승했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하며 고급 제품군의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핵심 카테고리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와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학생방·바스·키즈 등 핵심 카테고리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