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인기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챔피언 '자헨'을 공개하며 관련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자헨은 올해 LoL 세계관에서 펼쳐진 서사를 마무리하는 핵심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 챔피언은 주인공 '신 짜오'의 희생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독특한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 자헨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가 지속될수록 강해지는 성장형 능력입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자헨은 근접 전투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공격력 증가와 체력 회복, 그리고 부활 능력을 통해 전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자헨의 기본 지속 효과인 '전쟁 단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적을 공격할 때마다 '결심' 중첩이 누적되어 공격력이 상승하며, 최대 중첩에 도달하면 추가 공격력과 함께 부활 효과까지 획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자헨의 스킬 구성은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W 공포의 귀환'을 사용하면 지정된 방향으로 창을 찔러 적을 끌어당길 수 있으며, 'Q 다르킨의 글레이브'로 기본 공격 시 상대를 두 번 베어 체력을 회복합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추가 피해와 함께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 찬란한 쇄도'는 돌진 기술로, 주변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가하는 강력한 교전 능력을 제공합니다.
궁극기 '단호한 판결'은 자헨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 스킬을 발동하면 자헨이 공중으로 도약한 후 창을 내리꽂아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가한 피해의 일정 비율만큼 체력을 회복하여 교전에서의 지속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블레이크 스미스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자헨은 기본 지속 효과를 중심으로 전투할수록 강해지는 독특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플레이어들이 회복과 부활 등 자헨만의 특별한 능력들을 적극 활용하여 상단 공격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헨은 11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오는 11월 20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이후 PC방에서도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자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LoL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