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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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지루한 걸 제일 못 견뎌요, 지루하면 몸 아파"... 홍현희, 성인 ADHD 인정했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이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7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서는 홍현희가 ADHD 관련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성인 ADHD 자가 진단 테스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1.JPG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2.JPG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자가 진단 과정에서 홍현희는 여러 질문에 대해 정직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을 끝내놓고 그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와 "골치아픈 일을 해야 할 때 미루는 경우가 있다"는 질문에도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인 홍현희는 "저도 인정을 해야겠다. 나 ADHD라고"라며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jpg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3.JPG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특히 그는 자신의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세상에서 지루한 걸 가장 못 견딘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면 몸이 아프다"고 고백했습니다.


홍현희는 이러한 특성이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준범이가 이쓴 씨랑 저를 닮아서 자극 추구가 높다. 조금만 재미없으면 '심심해' 한다"고 말하며 아들 준범 군도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 결혼하여 현재 아들 준범 군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