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尹 최측근' 서정욱 "김민석, 정청래 견제 당대표로... 박찬대가 '총리'된다"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이지 윤석열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내년 6월 치러질 경기지사 선거를 두고 "국민의힘은 유승민, 안철수, 김은혜 3파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서 변호사는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의원이 후보가 되고, 결국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6일 서 변호사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유승민 전 의원은 당심 50%가 반영되면 쉽지 않고, 김은혜 전 의원은 출마 자체에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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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철수 의원은 출마 의지가 강하고 유승민 전 의원보다는 비토 세력이 적다"며 "당심도 무난한 편이어서 나서면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인사 구도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김민석 총리는 당대표 출마가 확실해 보인다"며 "그렇다면 총리 자리는 박찬대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찬대 의원은 인천시장을 지방 변두리로 본다"며 "본인은 이재명 정권 탄생의 1등 공신이자 전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인천시장보다 총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결국 민주당은 정청래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김민석 대표, 박찬대 총리 체제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 대표가 왜 견제의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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