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귀멸의 칼날' 인기 상당하더니... 국내 개봉 日영화 1위 '스즈메' 제쳤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일본 영화 역대 최고 관객 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8일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559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인 92만 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 잠재력을 예고했습니다. 실제로 개봉 후에는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0일째에는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8일째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속적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기록 보유작인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쳤다는 것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79일 만에 달성한 558만 9861명의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우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좀비딸'의 관객 수 5,636,018명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어떤 기록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들의 본거지인 무한성을 배경으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 간의 최종 결전 제1장을 다룬 작품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지난 3일 기준 누적 흥행 수입 375억 3000만 엔을 기록하며, 전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함께 역대 1, 2위를 차지하는 시리즈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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