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정현규와의 결별설 이후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티키타카스튜디오'에 게시된 영상에서 성해은은 코미디언 김민수와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YouTube '티키타카스튜디오'

'"좋아해요" 소개팅 후 첫 데이트.. 우리 사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채널의 콘텐츠 '그사세(그날만 사는 세상)'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성해은은 소개팅 상대인 김민수를 만나며 "오늘 민수님 만난다고 진짜 신경 쓰고 입고 왔다"고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수 역시 "우리 통했다. 옷 색이 둘 다 브라운이다"며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티키타카스튜디오'

두 사람은 데이트 장소로 남산을 선택했고,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자물쇠를 거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성해은은 "민수 님 뒤에 후광이 비친다. 민수 씨를 볼 때 (내가) 계속 웃게된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귀여운 남자"라고 답하며 김민수에게 애교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YouTube '티키타카스튜디오'

하지만 데이트 도중 성해은의 남사친을 만난 후 분위기가 어색해지면서 두 사람의 짧은 인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상황극 형태로 제작되었지만, 성해은의 최근 근황과 맞물려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성해은은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같은 프로그램 참가자였던 정현규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 종료 후에도 공개 연애를 이어갔지만, 올해 4월 각자의 SNS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을 비공개 처리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정현규는 최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우승 기념 인터뷰에서 성해은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밖에는 대답을 못 드릴 것 같다"고 답하며 결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성해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진짜 힘들면 살이 빠진다. 진짜 힘들고 마음이 아플 때 웃어야 해서 너무 슬펐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