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먼저 떠난 강아지가 마중 온다면?"... 감동 스토리 담은 크래프톤 신작 '마이 리틀 퍼피'

래프톤의 자회사 드림모션이 개발한 감성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가 전 세계 게이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드림모션은 7일 이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유명한 이야기에서 착안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출처=크래프톤]크래프톤


게임의 주인공은 무지개 다리 너머 강아지 천국에 머물고 있는 웰시코기 '봉구'로, 플레이어는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하러 가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바다, 사막, 설산 등 다양한 저승 지역을 탐험하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모험을 풀어나가는 것이 게임의 핵심 요소입니다.


글로벌 출시 버전은 총 15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브라질/포르투갈),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튀르키예어, 태국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림모션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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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퍼피'는 이전에 공개된 체험판을 통해 이미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먼저 떠난 강아지와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와 강아지의 입장이 되어 풀어가야 하는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가 주요 호평 요소였습니다.


드림모션 이준영 대표는 게임 개발 배경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게임의 주인공 웰시코기 봉구는 실제로 내가 입양해 키우던 유기견이었고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나와 같은 이들에게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