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6일 넷마블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 사옥에서 조인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넷마블 대표와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인기 IP '가디언 테일즈'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오는 2026년 출시 예정 신작입니다. 이 게임은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넷마블
게임의 핵심 특징은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광산'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국내외 서비스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넷마블은 그동안 축적해온 퍼블리싱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마케팅 활동과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콩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IP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넷마블의 퍼블리싱 전문성과 콩스튜디오의 창의적인 개발 역량이 결합되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높은 완성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 넷마블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한 넷마블과 함께 신작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 등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콩스튜디오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링크'와 모바일 어드벤처 RPG '가디언 테일즈' 등의 성공작을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입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콩스튜디오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게임 개발 전담 지사를, 일본에는 현지 게임 서비스 전담 지사를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