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이 서울시 공식 미식 리스트인 '2025년 서울미식주간 100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전통 다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도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Taste of Seoul 100'을 발표하고 있으며, 레스토랑·카페&디저트·바 등 7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지난 2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에서는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의 김준엽 주방장이 대표로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김준엽 셰프는 전통 병과 전문가인 서명환 선생과 3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대적 한식 디저트 메뉴 개발을 주도해왔습니다.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개장한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가 전래 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18대 매월당 티 디렉터 김동현 대표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메뉴 구성과 조리, 다구, 공간 연출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맥을 일관되게 구현하여 '현대적 다과 공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단순한 카페의 개념을 넘어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여백의 미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고객들이 차와 병과를 온전히 음미하며 고유한 다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개장 이후 내부 계획 대비 30% 이상의 매출 초과 달성을 기록하며 명동 상권의 새로운 한식 디저트 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인근 면세점과 호텔 등 서울의 주요 관광 거점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매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다과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는 홍시·햇밤·배·모과 등 제철 재료로 구성한 '계절 다과상'을 한정 운영합니다.
구성품은 홍시·배·마를 섞어 만든 음료 '홍시운무', 감가루와 과일로 빚은 멥쌀떡 '석탄병', 밤을 튀겨 조청에 버무린 '밤강정', 유자 절임을 넣은 '유자인절미', 새콤달콤한 '모과정과'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됩니다.
아울러 쫀득한 찹쌀 새알과 고소한 구운 잣, 부드럽고 바삭한 밤 고명이 어우러진 팥죽도 시즌 한정 메뉴로 함께 준비했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을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희정 신세계 한식연구소장은 "이번 선정은 한국 전통 다과가 현대적 감각 속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 디저트가 세계 무대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