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삼성전자, '이 기술' 개발팀에 특급 보너스 지급... "4억 8천만원 규모"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한 직원들에게 주식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3일 파이낸셜뉴스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기주식 처분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1c D램 개발 과제의 목표 달성에 대한 성과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지급된 주식 규모는 보통주 4790주로, 주당 10만 500원을 기준으로 총 4억 8139만 원에 달합니다.


삼성전자는 10월 31일 지급일에 자기주식 계좌에서 해당 임직원들의 개인 계좌로 직접 주식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전달했습니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뉴스1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임직원 대상 개발 과제 목표 달성 인센티브 지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6세대 HBM인 HBM4 제품을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에게 샘플로 제공하며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c 공정 기반의 생산 효율성과 수율 향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식 보상이 차세대 메모리 기술 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내부 결속 강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