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에픽하이, "빅뱅 멤버 추가 영입하자" 파격 제안에 대성이 보인 반응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빅뱅 멤버 대성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이 영상을 GD가 좋아합니다 ㅣ 이 영상을 태양이 싫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출연해 대성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집대성'


타블로는 대성에게 "빅뱅도 케이팝과 힙합 사이에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대성은 "아이돌계에서 그걸로 초반에 많이 까였다. 너희들이 무슨 힙합이냐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에 타블로는 "근데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힙합이자 K팝 그룹 아니냐. 우리도 너희와 경쟁하는 것"이라며 빅뱅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미쓰라 역시 "이 노선이 몇 팀 안 된다"며 동조했고, 타블로는 "에픽하이와 빅뱅이 힙합 되는 3인조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두 그룹의 유사점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투컷은 "생각해 보니까 경쟁자가 늘었다. 빅뱅 세다"고 걱정스러워했고, 타블로는 "빅뱅이 그냥 오디션 해서 4명만 더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집대성'


이때 투컷이 "그냥 우리랑 합치자"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대성은 "차라리 그게 낫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타블로는 "내가 쭈니(박준형) 형 같은 거 할 수 있다. 랩 두 마디만 주면 된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대성은 "용사마한테 말해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고, 타블로는 "이런 걸 우리가 지용이한테 얘기하면 턱도 없다. 만날 구실이 없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