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느라 즐겨하던 게임이라는 취미를 놓아버린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넥슨이 어른이들의 마음 한편에 있는 게임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건데요.
분명 휴식을 위해 시작했지만, 점점 해내야 할 숙제(?)처럼 여겨지는 게임의 피곤함은 완벽히 덜어냈습니다.
11월 6일 출시를 앞둔 넥슨의 '메이플키우기'는 이름부터 알 수 있듯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방치형 RPG입니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 / 사진 제공 = 넥슨
이번 출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방치형 게임 장르에 대한 넥슨의 본격적인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방치형 RPG 장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지며, 특히 2030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앞다퉈 방치형 게임을 출시하는 가운데, 넥슨은 기존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간편한 조작과 자동 성장 시스템이 도입된 '메이플 키우기'를 통해 방치형 RPG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 / 사진 제공 = 넥슨
20년 이상 축적된 메이플스토리 IP가 적극 활용된 '메이플 키우기'는 방치형 RPG를 즐겨하는 유저들은 물론, 기존 메이플스토리유저들과 과거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유저 모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도트 그래픽과 BGM으로 메이플스토리를 경험한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간소화된 성장 시스템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방치형 RPG답게 플레이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퀘스트를 수행하고 사냥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지켜보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 / 사진 제공 = 넥슨
업계에서는 '메이플 키우기'가 국내 방치형 RPG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라는 검증된 콘텐츠를 통해 방대한 게임 운영 노하우와 개발 기술을 응집해 만든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에 업계는 물론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달 출시되는 '메이플 키우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쉼'으로서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