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인스타그램 

파리바게뜨가 창립의 뿌리인 '상미당(賞美堂)'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 'K파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1945년 작은 빵집 상미당으로 시작된 파리바게뜨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며, 'K베이커리'라는 새로운 글로벌 카테고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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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파바'는 파리바게뜨의 약칭 '파바'에 K문화를 상징하는 'K'를 결합한 이름으로, 로고 디자인 또한 'K팝'의 모음 'ㅏ'를 길게 표현해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녹였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비전을 통해 '한국의 미(美)와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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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파바'의 시작점은 파리바게뜨의 첫 매장이 열렸던 서울 광화문입니다. 지난 9월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1945점'은 1945년 상미당의 탄생부터 오늘날 파리바게뜨의 혁신까지, 브랜드의 80년 헤리티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길이 17m, 높이 2m 규모의 전면 미디어월이 눈에 들어옵니다.

'K파바' 로고를 재치 있게 표현한 영상과 함께 파리바게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콘텐츠가 상영됩니다.

매장 내부는 총 116석 규모로, 곳곳에 한글 문양과 전통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 속의 현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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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미당 80주년 기념 한정 제품은 ‘K파바’ 콘셉트를 살려 전통 식재료와 제조 방식에 현대적인 기술과 감각을 더해 개발됐습니다.

대표 제품인 '우리 주종빵'은 우리쌀 누룩으로 빚은 전통 탁주와 특허받은 토종 효모를 사용해 깊고 풍성한 풍미를 냈습니다.

'이즈니 버터크림빵'은 프랑스산 명품 발효 버터 '이즈니'와 소금 시럽으로 고소함을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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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크림빵'은 동솥에 직접 끓인 커스터드 크림에 목초란, 바닐라빈, 크리스털 펄솔트를 더해 정통 방식 그대로의 진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유과도넛'은 보리싹 엿기름과 우리 쌀, 생강 조청으로 옛날 간식의 향수를 살렸고, '뻥튀기 페스츄리'는 발아 현미와 카무트 튀밥을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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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보리와 팥앙금, 쑥떡의 조화가 돋보이는 'K파바 제주 청보리빵'도 선보였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상미당 히스토리 코너'를 마련해 상미당 시절부터 이어진 파리바게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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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 색과 형태를 모티프로 한 'K파바 케이크' 시리즈도 눈길을 끕니다.

상큼한 과일과 초코 크럼블로 비빔밥의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 'K파바 비빔 케이크', 한복의 고운 자태를 케이크로 구현한 'K파바 한복 케이크' 등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디저트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