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운영하는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밤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고개를 들어주세요'가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더 픽션', '메리셸리', '디어마이라이카' 등 여러 뮤지컬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제공 = KT&G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작이 가려졌습니다.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 특수효과가 특징인 1인극 형식의 뮤지컬로 제작됩니다.
KT&G는 선정된 '밤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고개를 들어주세요'에 대해 공연 제작비 1,000만 원과 공연장 및 무대 장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공연은 오는 2026년 8월부터 약 두 달 동안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잠재력 있는 창작 뮤지컬 발굴을 지원하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매년 많은 작품이 접수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좋은 작품과 관객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으며, 연간 방문객 수는 약 320만 명에 이릅니다.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하여 현재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