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AI 개발·기획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엔카닷컴은 '차량 데이터, AI를 만나 혁신을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공모전에서 자사가 보유한 실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기획을 주제로 실무형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AI 모델 개발이나 AI 서비스 기획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대학원생 및 졸업자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엔카닷컴

참가자들은 두 가지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엔카닷컴의 내 차 팔기 서비스인 '비교견적' 서비스의 멀티모달 LLM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부문이고, 두 번째는 새로운 중고차 거래 경험 제공을 위한 LLM 기반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AI 서비스 기획' 부문입니다.

시상 규모도 상당합니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부문별 최우수상 1팀에게는 200만원, 부문별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현업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직접 창출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중고차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 관련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엔카닷컴은 25년간 축적한 방대한 차량·이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미지 분석 및 인식 AI 기술인 '엔카 Vision AI'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자사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을 적용한 '엔카믿고 AI 챗봇'을 출시했고, 이후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매물 조건을 구체화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AI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또한 차량 내·외부 사진만으로 옵션, 주행거리, 세부 모델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판별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모바일진단 AI'와 다른 업체 견적서를 업로드하면 'AI 자동 심사 기능'을 통해 실시간 검증이 가능한 '비교견적 믿고 +'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AI 기술력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