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고객들의 해외주식 보유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규빈 대표가 이끄는 토스증권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대여하고 그에 따른 대여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국내외 주식 및 해외채권 투자 수익에 더해 보유 자산을 통한 수익 다각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 제공 = 토스증권
특히 주목할 점은 시장 변동성이 클 때나 거래소가 문을 닫는 휴일에도 대여료를 통한 잠재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추가적인 위험 부담 없이 부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주식을 대여한 상태에서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때에 실시간으로 매도가 가능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배당금 수령도 보장됩니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고객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토스증권 MTS를 통해 간단하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고객이 직접 대여할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도 제공됩니다.
대여 현황과 대여료 수익 등 모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며,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대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투자 방식"이라며 "해외 증권사들이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단 1주만 보유해도 이용 가능하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식모으기 등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를 지속해온 고객들에게 주식 빌려주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