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이 그룹은 24일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의 핵심 프로그램인 '우연한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시작된 베러투게더 캠페인은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 형성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라는 3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우연한 시리즈는 지난달 실시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협업을 진행하거나 예정 중인 팀들 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첫 번째 활동인 '우연한 피자'는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참여 신청을 접수받아 총 20개 팀을 선정하고, 피자와 함께하는 식사 교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특별 팝업존을 설치했습니다.

현수막, 캠핑 의자, 테이블 등으로 꾸며진 이 공간을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우연한 시리즈를 3개월 단위 정기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피자 외에도 다양한 음식 메뉴와 결합한 캐주얼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임직원들이 더욱 친근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우연한 시리즈를 포함한 베러투게더 캠페인이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대·발전시키는 핵심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액티브 컬처는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소통하며 일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우연한 시리즈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직급 구분 없이 자유로운 대화와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스러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