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KB국민은행, 퇴직연금 DC형 15조 돌파... 금융권 '새 이정표' 세웠다

KB국민은행이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환주 은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돌파하며 금융권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자료에 의하면, KB국민은행은 3분기말 기준으로 DC형 적립금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사업자 중 DC형 적립금 규모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 지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사진)KB국민은행 신관.jpg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형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장기간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KB국민은행의 성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25.3분기말 DC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에서 15.38%를 달성했으며, 5년 수익률 연평균은 6.3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았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TDF 중심의 장기 안정적 수익률 추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TDF와 분산투자를 기반으로 한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단기성과에 치중한 ETF 상품보다는 중장기 운용에 적합한 변동성 관리와 안정성을 우선시한 전략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관된 퇴직연금 투자철학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중심의 자세로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