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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하지 않고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됐다.
이 방법이 치료법으로 발전되면 비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현지시간)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2.0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뇌 속 작은 부위에 있는 핵 수용체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예일대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쥐의 뇌 세포에 들어있는 ‘PPARGamma’라는 핵 수용체의 효과를 막아(blocked) 식욕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한 사실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더불어 신진대사 활동을 높여 고지방식(high-fat diet)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PPARGamma 수용체는 뇌의 시상하부 엽에 있는 신경세포 안에 자리잡고 있어 결과적으로 식욕을 조절한다.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한 실험쥐들은 다른 쥐들과는 달리 지방과 당분을 많이 섭취하고도 체중이 늘지 않았다”며 “연구결과, PPARGamma 수용체가 비만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고지방식에 대한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더 발전시키면 다음 단계에서는 음식 조절을 하지 않고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비만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60억명이 넘는 전세계 인구 중에서 비만 인구는 무려 17억명으로 추산되며 이 수치는 지난 7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비만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비만 치료의 혁신적인 치료법이 나온다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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