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The Ordinary)가 첫 번째 도서 'Ingredients'를 출간하며 브랜드 철학의 중심인 '투명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했습니다.
책은 화장품 성분을 '마케팅의 언어'가 아닌 '지식의 언어'로 풀어내, 소비자가 보다 명확하고 주체적으로 스킨케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진 제공 = 디오디너리
'Ingredients'는 단순한 브랜드의 부가 활동이 아니라 디오디너리 연구진이 직접 집필에 참여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얻은 과학적 통찰을 기록한 일종의 아카이브이자 교육서입니다.
피부의 구조와 포뮬러의 작동 원리, 그리고 스킨케어 원료가 피부에 미치는 실제 작용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조용한 혁신'으로 출발한 디오디너리가 어떻게 전 세계적인 신뢰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수많은 뷰티 브랜드가 감성적인 서사나 창립자의 카리스마에 의존해 성장해온 반면, 디오디너리는 오로지 '지식'을 중심에 두는 길을 택했습니다. 과학과 성분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며,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왔습니다. 그 결과, 심플함을 미학으로 완성한 브랜드이자 '과학을 말하는 스킨케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Ingredients'를 통해 더욱 구체화됩니다. 디오디너리는 이 책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카탈로그가 아닌, 디오디너리 과학팀이 직접 집필한 '지식서'이며, 스킨케어 원료가 피부에 작용하는 원리부터 과학적 통찰을 담아낸 소비자를 위한 교과서이자 정교한 성분 아카이브라고 설명합니다.
디오디너리 과학 부문 부사장 디나 니콜라(Dina Nicola)는 "'Ingredients'는 제품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성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스킨케어는 어렵거나 복잡하게 느껴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이 선택한 제품에 확신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Ingredients'는 디오디너리 특유의 투명하고 정직한 시각으로 완성된 책으로,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철학 아래, 복잡한 과학을 아름답고 직관적인 비주얼로 풀어낸 '성분 비주얼 북'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포뮬러를 넘어 과학적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하며, 성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의 선택을 확신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완성됐습니다.
책에는 트러블, 민감성,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성분에 대한 인사이트를 비롯해, 논란이 되어온 성분들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해석, 그리고 제품 문구 속 '효과'가 실제로 의미하는 바를 분석한 내용까지 폭넓게 담겨 있습니다.
'Ingredients'는 디오디너리 과학팀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지식을 위한 책'이자 '탐구를 위한 기록물'로써 수집적 가치와 함께, 스킨케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배움을 제안합니다.
결국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 진정한 아름다움은 성분의 힘을 이해하는 지식에서 비롯된다'라는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Ingredients'는 오늘(22일)부터 디오디너리 공식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