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롯데마트가 올해 생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굴 생산 환경은 작년보다 양호한 상황입니다. 고수온과 태풍의 영향을 전년보다 덜 받아 폐사율이 낮고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특히 최근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매장에서 '생굴'을 특가 판매합니다. 이번 판매는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에서 같은 날 진행되는 '2025년 생굴 초매식' 일정과 동시에 이뤄집니다.
롯데마트는 품질 좋은 생굴 확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생굴 양식어가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50톤의 생굴을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16일 올해 수확한 햇굴을 대형마트 중 가장 빠르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올해 경남 통영뿐만 아니라 경남 거제, 강원 고성지역에서도 굴을 들여와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한 생굴의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양심층수와 생굴을 1대1 비율로 섞은 포장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생굴 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가리비', '데친문어', '손질 오징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양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MD는 "올해 남해안에서 키운 굴을 매장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초매식 기간에 맞춰 생굴 운영을 준비했다"며 "2000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겨울 제철 먹거리인 생굴을 부담없이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