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가을을 맞아 특별한 명사 특강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을 시즌 특강은 독서의 계절과 함께 인생의 깊이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지난 2017년 개관 이후 연간 700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심 속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프라퍼티

명사특강, 북콘서트,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책을 중심으로 한 지식과 예술,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레드 다이아몬드, 베르나르 베르베르, 철학자 최진석, 유홍준 교수, 故 이어령 교수, 김훈 작가, 승효상 건축가 등 국내외 저명한 석학과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사유와 영감을 나누는 무대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10월 특강 중 가장 주목받는 연사는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건축가 중 한 명인 토마스 헤더윅입니다. 

지난달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이어 또 다른 세계적 명사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으면서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헤더윅은 오는 10월 21일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에서 'Making'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그는 '씨앗 대성당'으로 불린 상하이 엑스포 영국 파빌리온, 뉴욕 허드슨야드의 '베슬', 글로벌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등 감성과 구조미를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들로 세계 건축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인물입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프라퍼티

헤더윅은 건축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의 감정을 담아 세상을 더욱 즐겁고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도시가 예술과 인간성을 품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헤더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인문학적 대화를 이어갑니다.

정일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는 오는 10월 24일 '가을 부근'을 주제로 계절의 풍경 속에서 인생의 단면을 포착하고 그 의미를 시의 언어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31일에는 김학주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재무적 독립'을 주제로 기술 혁신이 바꿀 투자 환경과 개인의 자산 전략을 분석하며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매주 수요일마다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주제로 한 '행복 특강'이 진행됩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총괄 디렉터 료는 오는 10월 22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나다움'을 지켜내는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는 10월 29일에는 '명예 한국인'으로 불리는 장클로드 드 크레센조 전 엑스마르세유대학교 한국학과 교수가 '경이로운 한국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오랜 기간 한국 문학과 문화를 연구해온 그는 한국 사회의 변화와 일상의 아름다움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내며,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한국인의 정서와 매력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입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앞으로도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서 인생의 각 계절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는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