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현대차·기아, 협력사 4800명 대상으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문화 확산 위한 대규모 세미나 개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구매본부가 자동차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차 부품협력사는 물론 2·3차 부품협력사, 통합구매 협력사까지 포함한 전체 공급망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ee.jpg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서는 공급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비롯해 경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고 사례와 개선 방안,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집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 대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질적 안전솔루션 전시로 현장 적용성 높여


현대차·기아는 이론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기술도 소개합니다. 


(사진자료 2) 현대자동차·기아, '2025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jpg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와 크레인용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안전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지난 10월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참여 대상인 4,000여 개 협력사의 4,800여 명 대표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자동차 관련 협력사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환경 구축 지원에 90여억원을 투입해왔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안전동행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