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LG, APEC 2025 성공 개최 지원... '글로벌 기술기업'의 품격 알린다

LG,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전방위 지원 나서


LG가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 홍보 래핑광고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경주 시내버스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



'달리는 APEC 홍보대사'로 변신한 이 버스들은 첨성대, 천마총,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관광명소와 시내 전역을 누비며 APEC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LG가 지난 8월 말 민간기업 중 최초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체결한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LG는 이미 서울 광화문,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주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


또한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 같은 세계적 랜드마크에 위치한 전광판에서도 동일한 영상을 방영하며 국제적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KTX 경주역 전광판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이 홍보영상을 상영 중입니다.


LG 계열사별 맞춤형 APEC 지원 활동


LG의 각 계열사들도 각자의 사업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시켜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IT 대회로, APEC 부대행사 중 유일하게 장애인을 위한 행사입니다.


GITC는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LG, LG전자의 지원으로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40개국에서 4,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협찬사로 참여해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인 '울림워터' 생수 9만 6,000병을 APEC 행사 기간 동안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


LG유플러스는 APEC 기간 중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통신 장치를 추가로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APEC CEO SUMMIT 2025'의 주요 행사장인 황룡원 등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APEC 기념 불꽃쇼가 열리는 포항 영일대 인근에는 이동차량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귀빈들에게 LG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