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롯데컬처웍스, '우영우' 제작사와 맞손... "뮤지컬·드라마 융합한 콘텐츠 만든다"

롯데컬처웍스-에이스토리 업무협약 체결


종합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가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뮤지컬과 드라마 장르의 융합을 통한 신작 공동 기획 및 제작에 나서게 됐습니다. 또한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롯데컬처웍스x에이스토리 MOU 체결_1.jpg사진 제공 =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를 20여 년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기획개발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극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 구현 환경과 작품성, 흥행성을 겸비한 우수한 라인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기 드라마 IP의 뮤지컬 변신 예고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인기 드라마들의 뮤지컬화입니다.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빅마우스', '유괴의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관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히트 콘텐츠 제작 역량과 공연 제작 및 마케팅 역량의 결합은 국내 공연계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롯데컬처웍스 라이브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상 콘텐츠를 공연화하는 신규 작품을 제작하여 K-콘텐츠 시장에 또 다른 혁신과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르 간 결합을 통해 신선하고 폭발력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뮤지컬 산업 확장의 새로운 전환점


롯데컬처웍스는 영화 사업뿐만 아니라 샤롯데씨어터 운영을 통해 문화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기업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공연 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콘텐츠 공동제작과 장기 공연의 가능성을 열어 국내 뮤지컬 산업 확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유괴의 날'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현재 '아이돌아이', '철창살', '엠버스', '수성궁 밀회록'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