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한 상생협약 체결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쿠팡
협약식은 2일 수원에 위치한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쿠팡과 CES는 자사의 배달앱, 물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친환경 포장재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배달 포장 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점포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여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을 밀키트 형태로 개발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상품화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쿠팡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쿠팡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판매 경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고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