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야구장 캠페인 성황

오비맥주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비맥주는 1일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7일, 28일, 30일 사흘간 야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1천5백여 명의 야구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캠페인은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과 음주운전 예방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행사장은 크게 두 가지 주제 영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과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 그리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장려하는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이 운영되었습니다.

각 공간에서는 야구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게임을 통해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으로 경각심 고취

지난 9월 30일에는 실제 차량에 장착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장치는 운전자의 호흡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된 안전장치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음주운전 재범자를 대상으로 장착이 의무화된 이 장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야구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많은 야구팬과 함께 건전음주 문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야구장뿐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역시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기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