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맞아 항공사들, 장병 대상 특별 할인 프로모션 실시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국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각각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군 장병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1일 아시아나항공은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군장병 및 사관생도·후보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국제선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전 노선에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선의 경우 1만원(편도 5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혜택은 국군장병 본인뿐만 아니라 동반 2인까지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할인 프로모션은 10월 10일부터 내년 4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적용됩니다.

관련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국군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군 가족까지 확대된 항공권 할인 혜택

한편 에어프레미아도 국군수송사령부와 군가족 할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해온 파병 장병 전세기 수송에 이은 후속 협력으로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항공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복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할인 혜택은 내년 8월 말까지 제공되며 할인 대상은 현역 군 간부와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은 물론 사관학교 생도와 각 군의 간부 후보생까지 포함됩니다. 또한 이들의 직계존비속과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군 가족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역 병사의 경우에는 본인에게만 할인이 적용되며 전역 후에도 최종 탑승일 기준 6개월까지는 혜택이 유지됩니다.

에어프레미아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됩니다.

노선별 왕복예약에 한해 항공 운임의 10~12%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할인 혜택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노선별로 할인 제외기간이 있으니 예약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신분 확인 절차 및 증빙 서류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한 경우 홈페이지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출발 1주일 이내에 발권 시에는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해 현장에서 확인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로는 밀리패스 앱, 국군복지포털 내 국방가족 모바일 증명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국방부 공무원증, 소속기관 신분증(학교장 날인), 휴가증·전역증(현역 병사 본인) 등이 있습니다.

가족이 동반할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까지 파병 장병 수송을 4회 지원했으며 장거리 전세기 직항 운항을 통해 장병들의 피로도 경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