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신입사원 채용 콘텐츠, 한 달 만에 1,400만 조회수 돌파

CJ그룹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채용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그룹이 공개한 채용 정보 맞춤형 콘텐츠로,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CJ그룹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CJ NEWSROOM'과 'CJ Career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CJ그룹

신입사원의 직무와 성장기를 다룬 웹드라마 '유일무이 보고서'와 계열사별 대표 직무 강연 영상인 CJ 직무 토크쇼 'HOW ONLYONES MAKE ONLYONE'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존 채용 정보 전달 방식을 혁신한 CJ그룹의 소통 전략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들은 기존의 일방적인 채용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다양한 직무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즉각적인 호응을 얻어 공개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세계적인 K웨이브 열풍과 함께 지원자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MZ세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과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결합한 점이 높은 조회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자들은 앞으로 계열사별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입문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진 제공 = CJ그룹

CJ그룹은 앞으로도 채용 정보와 주요 직무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CJ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경험을 높이는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그룹의 채용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인재 확보 및 육성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CJ그룹의 인재 유치 노력은 최근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최근 진행된 '국내 상장사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CJ ENM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으며, 지난 상반기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및 계열사 조사'에서는 CJ그룹이 그룹사 중 2위, CJ 계열사 중에서는 CJ올리브영이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