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장인을 내세운 삼성증권, 독특한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
삼성증권이 '주식 장인'을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이 최근 코스피를 비롯한 국내외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내 주식시장을 '국장', 미국 주식시장을 '미장'이라고 줄여 부르는 데서 영감을 얻어 기획되었는데요.
'주식시장의 장을 읽는 장인'이라는 창의적인 콘셉트로 삼성증권이 글로벌 주식투자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이 광고에서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주식 장인'이 등장하여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을 자연스럽게 소개합니다.
실시간 투자정보 제공,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보유, 전 세계 30개국 해외 주식투자 기회 등을 장인의 비법처럼 표현했습니다. 특히 최근 K컬처의 세계적 인기에 발맞춰 한국 전통의 멋을 금융 광고에 접목시킨 점이 돋보입니다.
고객들도 "장맛이 30개라니~", "43년 내공의 빨간 수익률 맛 보고 싶네~"와 같은 재치 있는 댓글로 호응하며 광고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디지털 중심 마케팅으로 530만 조회수 돌파, 후속 이벤트도 준비
삼성증권은 변화하는 투자 환경과 미디어 소비 패턴을 고려해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그 결과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주식 장인' 영상 3편의 총 조회수가 530만 회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광고 공개 직후 실시한 초기 반응 조사에서도 81%라는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광고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광고 콘셉트와 연계한 '주식불장' 패키지와 온라인 이벤트를 추가로 준비 중입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증시를 의미하는 '장'과 음식의 '장'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함께 글로벌 투자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인 메시지와 카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삼성증권이 지향하는 '성공 투자 파트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