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게이밍 주변기기 라인업 3종 국내 첫 출시
소니코리아가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INZONE'의 게이밍 키보드와 무선 게이밍 마우스 등 게이밍 주변기기 라인업 3종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1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소니 최초의 게이밍 키보드인 '인존 키보드 H75'와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 '인존 마우스 A', 그리고 게임 장르에 맞게 최적화된 마우스패드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입니다.
사진 제공 =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지난 8월 유럽 e스포츠팀 '프나틱'과 공동 개발한 인존의 풀 라인업을 공개한 이후,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 '인존 E9'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게이머들을 위한 새로운 게이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 게이머 피드백 반영한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인존 키보드 H75'는 소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이밍 키보드로, 반응 속도와 내구성, 장시간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이 제품은 키를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빠르게 입력과 해제가 가능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탑재했으며, 최대 8,000Hz 폴링 레이트의 초고속 신호 전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FPS와 같이 순간적인 반응이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가스켓 마운트 구조를 적용해 타건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을 최소화하여 부드러운 키감과 깔끔한 타건음을 구현했습니다.
사진 제공 = 소니코리아
75% 레이아웃을 채택해 마우스 조작을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으며, 볼륨 다이얼과 CNC 가공된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인존 마우스 A'는 민첩성과 견고함을 동시에 갖춘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프나틱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48.4g의 가벼운 무게로 설계되었으며, 폴리아미 소재 프레임에 속이 빈 미세 유리 입자로 보강하여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INZONE 고유의 커스텀 센서가 탑재되어 최대 30,000 DPI, 가속도 70G, 최대 속도 750 IPS를 지원합니다.
게임 장르별 최적화된 마우스패드와 프리미엄 헤드셋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는 INZONE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프나틱 선수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반영했습니다.
사진 제공 = 소니코리아
두 제품 모두 모서리가 낮고 올풀림 방지 스티치를 적용해 손목과 마우스가 자주 접촉하는 부분에서 걸림이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존 마우스패드 D'는 4mm 두께로 설계되어 배틀로얄 장르에 적합한 매끄러운 활공과 빠른 반응을 제공합니다. 마찰력이 낮아 가볍고 빠른 마우스 조작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고감도 유저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인존 마우스패드 F'는 6mm 두께의 슬림플렉스 소재를 적용해 FPS 게임에서 정교한 조준과 부드러운 브레이킹을 지원합니다. 텍스처 처리된 패브릭 표면으로 미세한 조정이 용이하며, 적절한 마찰력으로 정확한 스톱이 가능해 섬세한 조작을 선호하는 저감도 유저에게 적합합니다.
사진 제공 = 소니코리아
이와 함께 오는 9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인 '인존 H9 II' 게이밍 헤드셋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 제품은 가벼운 디자인에 분리형 마이크가 탑재되었으며,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의 드라이버 유닛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미세한 발자국 소리부터 깊은 저음까지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INZONE 신제품 전 라인업은 9월 17일 저녁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에서 특별 방송을 통해 판매되며, 방송 중 구매 시 추가 적립 혜택과 특별 선물도 제공됩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인존 게이밍 기어 라인업은 프로 게이머들의 생생한 피드백과 소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응 속도, 정밀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니 인존의 첫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와 함께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