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 리테일 서비스 출시 앞두고 기술·보안 리더십 강화
넥스트증권이 내년 리테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기술과 보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9월 17일 넥스트증권은 고재도 테크본부장과 김희균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재도 신임 테크본부장은 무신사, 카카오뱅크, 쿼타랩, 엔다우어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금융·테크 기업에서 대규모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넥스트증권에서는 기술 전략 수립부터 신규 서비스 개발, 운영 안정성 확보까지 기술 부문을 총괄하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넥스트증권
김희균 신임 CISO는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보안 분야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와 KB라이프생명보험에서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을 담당했던 김 CISO는 넥스트증권에서 전사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리테일 서비스에 필수적인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 신설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이번 인사를 통해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올해 9월부로 적용되며, 내년 출시 예정인 리테일 서비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보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했다"며, "전사적으로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보안 기능을 고도화하여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 플랫폼 시장에서 기술과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넥스트증권이 리테일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특히 금융 소비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과 고객 정보 보호는 금융회사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조직 강화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