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 개최... "낙농 축제 펼쳐진다"

국내 최고 젖소를 찾는 낙농 축제 열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국내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60개 농가에서 엄선한 120두의 젖소가 출품되어 국내 최고의 젖소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로얄 윈터페어 홀스타인 쇼' 심사를 맡은 조엘 르파쥬 심사원을 초빙하여 심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사진]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 포스터.jpg사진 제공 = 서울우유


다양한 부대행사로 낙농 축제의 장 마련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낙농가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우유, 발효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약 50여 개의 낙농기자재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로봇착유기, 사료, 첨가제, 낙농기계 등 국내 낙농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낙농가들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소비자들은 최고 품질의 건강한 젖소를 직접 보면서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젖소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유량과 건강 상태가 뛰어난 젖소들이 모이는 자리로, 국내 낙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