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주류 시장 확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 폭을 넓히는 초가성비 제품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오는 9월 1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캔 하이볼 '마이 볼 MY BALL' 3종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 QUART'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쇼핑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 볼'은 레몬, 샤인머스캣, 유자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3,000~4,000원대 캔 하이볼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가격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품질과 가격 모두 잡은 전략
롯데마트와 슈퍼는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라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출시 전 주류 전문가와 상품기획자가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 도수, 풍미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제품만을 엄선했다고 합니다. 함께 출시되는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는 500ml 대용량 캔임에도 불구하고 초저가로 판매됩니다.
청량한 탄산감과 가벼운 목 넘김이 특징인 이 제품은 맥주와 유사한 음용감을 제공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직소싱 방식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여 이같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성비 주류 라인업 확장
사진 제공 = 롯데쇼핑
이미 출시한 가성비 주류 제품들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출시된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까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 카테고리에서 각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또한 대용량 위스키 '그랑웨일 1.75L'도 합리적인 가격에 스카치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살려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마이 볼'과 '쿼트' 출시는 와인과 위스키에 이어 하이볼과 발포주까지 가성비 주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생활물가와 주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다양한 주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고자 했습니다.
송규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롯데마트와 슈퍼를 찾는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가성비 하이볼과 발포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가성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