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UNGC 가입으로 ESG 경영 강화 나서

토스뱅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공식 가입했습니다. 2025년 9월 16일 이러한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유엔 산하 기구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입니다. 토스뱅크의 이번 가입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대외적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

혁신적 금융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실천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금융 혁신과 포용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습니다.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등 기존 금융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금융 주권을 되돌려주었고, 중·저신용자와 같은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동등한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4년간 총 41억 원에 달하는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금융권 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해 시작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 등 프리랜서 영역까지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퍼리스 정책과 100% 비대면 디지털 은행 운영을 통해 환경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 계획

토스뱅크는 UNGC 가입을 계기로 매년 이행 보고서 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UNGC 가입은 토스뱅크가 성장과 포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