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32억 아꼈다"...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무료화 1년의 힘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1주년 맞아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고객들이 총 32억원의 거래 수수료를 절감한 것으로  2025년 9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주식모으기'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국내 및 해외주식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솔루션입니다. 이 서비스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이 선택한 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며, 국내주식은 1주 단위로,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유연한 투자 방식을 제공합니다.


[보도이미지]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1년, 고객 수수료 32억원 아꼈다_20250916.png사진 제공 =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주식모으기를 통한 모든 거래의 수수료를 무료화했습니다. 이 혜택은 투자 금액이나 이용 횟수에 제한 없이 모든 토스증권 고객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200만 고객이 선택한 인기 투자 서비스


지난 2022년 3월에 출시된 '주식모으기'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용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3.6건의 주문을 설정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식모으기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투자 주기로는 '매일' 투자하는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매주'29%, '매월'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일상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된 종목으로는 해외주식 중에서는 테슬라, 국내주식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매일 주기로 주식모으기를 설정해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