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한부모가족 별도 전형 신설
국민연금공단이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4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에서 주목할 점은 공공기관 최초로 '한부모가족 별도 전형'을 도입했다는 것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9월 24일 17시까지 공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인사이트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에 발표되며, 12월 8일 임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채용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춘 이번 채용에서는 총 25명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한부모가족 3명, 자립준비청년 4명, 취업지원대상자 18명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공공기관 최초 한부모가족 전형 도입의 의미
특히 이번에 도입된 한부모가족 별도 전형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미 지난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제한경쟁 채용을 도입한 바 있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입니다.
일반전형으로는 사무직 7명과 심사직 1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채용이 다양한 사회적 환경에 놓인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형평적 채용제도를 더욱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