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안심보상제, 금융범죄 피해 회복에 54억 원 이상 지원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를 통해 금융범죄 피해 고객들에게 누적 54억 원 이상의 피해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토스뱅크는 8일, 지난 2021년 10월 안심보상제 도입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금융사기 및 중고거래 사기 피해 고객들에게 총 54.3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

이 기간 동안 접수된 피해 건수는 금융사기가 157건, 중고거래 사기가 8,057건으로 집계됐으며, 각종 피싱 등 금융사기와 부정송금 피해 회복에 25.7억 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에는 28.6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토스뱅크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고객 피해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스톱 피해 접수 시스템으로 신속한 보상 지원

토스뱅크의 안심보상제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고객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은행의 적극적인 책임을 강화하며 새로운 표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토스뱅크는 전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의 접수를 은행 앱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 피해 발생 시 접수부터 보상까지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가 이루어지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 고객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는 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이 함께 체결한 협약으로, 금융사고 발생 시 은행과 고객의 과실 비율을 산정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토스뱅크는 이 제도와 안심보상제를 연계하여 고객들의 피해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손은주 금융사기대응팀 리더는 "은행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는 누적 54.3억 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이끌며 고객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예방을 고도화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 고객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인해 본인 계좌에서 타행으로 부정 송금되는 피해를 입었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중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안심보상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수사기관 신고 증빙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