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스티커 부착 생활용품 기부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7일 '화장품의 날'을 기념해 점자스티커가 부착된 생활용품 1천여 개를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장애인의 화장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특히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의 의미를 더욱 빛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형태로 제품에 점자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작업에 동참했으며, 점자스티커를 제품에 직접 부착하고 장애 인식 교육에도 함께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만든 맞춤형 점자스티커
이번에 제작된 점자스티커는 단순한 기부 물품이 아닌, 실제 사용자의 필요를 반영한 제품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에 근무 중인 시각장애인 직원들로 구성된 유니버설 자문단과 협업하여 기획 단계부터 샘플 검수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점자스티커는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중 스킨, 로션, 샴푸, 린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10개 제품군에 부착되었습니다.
특히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알파벳과 숫자에 양각 처리를 더해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장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용적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