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다문화 공감대 형성하는 특별한 음악회

기아가 지난 30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하모니움 x 런 피아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의 프로젝트 팀 '런 피아노'와 협력하여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기아

'하모니움'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수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클래식 공연

'런 피아노'는 고정된 무대의 한계를 벗어나 거리,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형 콘서트를 진행해온 프로젝트 팀입니다.

이번 '하모니움 x 런 피아노' 공연은 지난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전국 각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대담을 통해 '음악으로 잇는 우리의 다양한 하모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제공 = 기아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 그리고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을 연주하며, 같은 주제를 다루지만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을 통해 다양성 속에 존재하는 공통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연주 후에는 박종화 교수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해외 활동 경험을 통해 얻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독일 출신 결혼이민자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음악을 통한 다문화 인식 개선의 여정

'하모니움 x 런 피아노'는 앞으로도 다양한 악기와 선율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음악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기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다문화 사회에 대해 공감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초록여행', '갯벌식생복원',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의 프로그램을, 해외에서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오션클린업'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