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을 논하다
대상의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식 콘텐츠 서비스 롱블랙과 함께 진행한 특별 토크쇼 'RED TALK: 김치를 말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 측은 29일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롱블랙'은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온라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강연과 토크쇼 등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를 지향하는 대상 종가는 이번 롱블랙과의 협업을 통해 김치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토크쇼의 뜨거운 호응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대화
지난 28일 서울 코사이어티 성수에서 개최된 이번 토크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70명의 청중이 참석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 신청이 폭주해 공지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김치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1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방송인 겸 작가 조승연이 맡았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패널로는 요리를 사랑하는 배우 류수영,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 국내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를 기획한 '바비정' 정동우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김치의 가치를 조명했습니다.
토크쇼는 '지금 김치를 말하다', '김치의 국경을 넘다', '김치라는 코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김치의 문화적 의미부터 글로벌 식문화 속 김치의 위치, 그리고 미래 식문화에서의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각 세션 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김치의 세계화 전략과 미래 비전
패널들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김치의 문화적 상징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김치의 위상 변화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습니다.
프랑스 와인이나 일본 라멘과 같은 세계화 성공 사례와 비교하며 김치의 글로벌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모색했습니다.
나아가 김치가 세계 식문화 속에서 어떻게 독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도 공유했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이정훈 대상주식회사 브랜드그룹장은 "셰프, 작가,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김치의 의미와 매력을 각자의 경험과 시각으로 조명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종가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김치 전문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종가는 지난 1987년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로 출발해 100% 국내산 재료와 체계적인 시스템,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는 그룹 세븐틴의 호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기용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같은 해 국내 최초로 성수동에서 김치 팝업스토어를 개최했습니다. 2024년에는 부산에서도 팝업을 운영하며 '김치는 곧 종가'라는 메시지를 전 세대에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앰버서더 호시와 함께 'What if'라는 메인 카피로 김치의 다양한 변화 가능성을 담은 브랜드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