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펼쳐진 전통주 현장교육, K-미식벨트 사업의 새로운 발걸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8월 28일 안동에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첫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미식해설사 양성 과정의 중요한 단계로, 지난 26일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식진흥원
참가자들은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주 명소들을 방문하며 한국 전통주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안동 맹개마을, 브랜드관 잔잔 등을 찾아 전통주의 제작 과정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현장에서 필요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상황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미식해설사 양성을 통한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번 현장교육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미식해설사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식진흥원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김치, 전통주, 인삼 등 한국의 대표적인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여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주벨트는 한국 전통주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K-미식 전통주벨트를 이끌 미식해설사들의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