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SSG닷컴, 9월부터 '바로퀵' 서비스 시작... 1시간 내 배송

SSG닷컴, 1시간 내 배송 '바로퀵' 서비스 출시


SSG닷컴이 이마트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도권과 충청,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시작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사진자료] SSG닷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론칭_20250828.jpg사진 제공 = SSG닷컴


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점포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를 통해 신속한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소비자들은 최소 주문 금액 2만원에 배송비 3000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주문한 상품은 이마트 매장에서 별도 봉투에 포장되고, 냉장·냉동 상품의 경우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겨 배송됩니다. 


소비자들은 SSG닷컴 앱과 푸시 알림을 통해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구성과 편리한 주문 시스템


바로퀵 서비스는 SSG닷컴 앱 메인 화면에 생성된 전문관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로퀵 대상 상품에는 별도 아이콘이 표시되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영 상품은 총 6000여 종으로, SSG닷컴은 앞으로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마트가 검증한 신선·가공식품과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5K PRICE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포함됩니다. 특히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조리된 김밥, 초밥, 꼬치, 닭강정 등의 즉석조리식품도 주문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 외에도 주방·욕실용품, 문구·사무용품, 뷰티·패션 아이템, 소형가전,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바로퀵 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퀵커머스 시장 공략 강화


SSG닷컴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존의 당일배송 '쓱배송'과 익일도착보장 '스타배송'에 이어 즉시 배송 '바로퀵'을 추가함으로써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최근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퀵커머스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올해 4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오는 2030년에는 5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전국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이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